작성자 성지혜 시간 2019-08-16 16:29:58 조회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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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 대한 사랑 때문에 내 자신을 태웠듯이, 너희도 나를 사랑하려면 너희 자신을 태워야한다.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나의 자비를 믿고, 나의 어질고 착한 성심이 너희를 용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나는 하느님이다. 사랑의 하느님이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다. 그러나 엄한 아버지가 아니라 따뜻하고 부드럽게 너희를 감싸 주는 아버지다.

내 성심은 한없이 거룩하고 지혜로운 마음이다. 또한 세파에 찌들고 나약한 너희를 측은히 여겨 보살펴 주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마음이여, 너희가 죄악에 떨어졌어도 겸손하게 용서를 빌면 자비를 베풀어 주는 사랑의 마음이다.

용서를 받은 후 또다시 죄악의 구렁텅이에 떨어졌을지라도 진정으로 뉘우치고 통회하는 사람을 나는 더 사랑한다. 수천수만 번이라도 용서해 주고 내 사랑을 거두어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죄의 얼룩까지도 내의 성혈로 깨끗이 씻어 주겠다.

너희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나는 너희를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나에게 달려와 의탁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너희가 불쌍할수록 내 마음은 더욱더 너그러워질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건강하고 튼튼한 자식보다 병들고 허약한 자식을 더 마음 아파하며 돌봐 주지 않느냐? 이처럼 내 성심도 의인들보다 죄인들을 향해 기울어져 있으며, 내 사랑과 따뜻한 정을 그들에게 더 많이 쏟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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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성심의 메시지] P.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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