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성지혜 시간 2019-09-16 09:02:24 조회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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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혼이 아침마다 기도를 드리고 있다. 사랑의 회견 형식에 불과한 기도를 바치고 있다. 미사에 참례하고 성체를 받아 모시지만 일단 성당 밖으로 나오면 나에게 거의 말도 걸지 않고, 세상사에 휩쓸려 정신을 잃고 있지 않느냐?
내가 이런 영혼들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무도 없는 허허 벌판에 서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런 영혼들은 나에게 말도 걸지 않으며, 나에게 아무것도 부탁하지 않는다. 제 영혼이 위로받고 싶을 때 자기 영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창조주인 나에게 의탁하지 않고, 같은 처지에 있는 피조물에게만 청탁한다. 이런 영혼들은 나와 친밀하게 결합되지 않은 영혼들이며, 나와 결합하여 생활할 의사가 전혀 없는 영혼들이다. 사랑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질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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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성심의 메시지] P.31~32 -